◇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하루 30~40분씩 꾸준하게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심박수가 증가하는 조깅ㆍ줄넘기, 가벼운 등산과 산책ㆍ걷기, 수영 또는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10분 정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며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운동 중 숨이 너무 가쁘다거나 어지럽고 기운 빠지는 느낌이 들고 구역질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운동량을 줄이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정상체중을 유지하자= 뚱뚱하면 고혈압ㆍ고지혈증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대게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 있으므로 가급적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바로 앉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하도록 하자.
◇심장에 부담주는 음식을 줄여라=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식사와 연관된 심장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식생활은 심근경색 예방과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된다. 열량이 높은 튀김류ㆍ인스턴트 음식은 섭취를 최소화하고 간식을 먹을 때도 초콜릿ㆍ아이스크림ㆍ탄산음료ㆍ밀크커피는 가능한 섭취하지 않도록 하자.
◇생야채 섭취 늘리고 과일은 씹어 먹자= 섬유소가 많은 야채는 많이 먹어도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준다. 나물보다는 생채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의 수용성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킨다. 주스로 갈아 섭취하는 것보다는 그냥 씹어먹는 것이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자=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상승시킴으로써 심장질환의 발생, 급사와 관련이 높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으로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ㆍ종교생활ㆍ명상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스트레스를 해소하자.
◇고혈압ㆍ고지혈증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고혈압ㆍ고지혈증ㆍ당뇨ㆍ비만 등 만성질환은 심근경색 발생을 더욱 높인다. 질환자들은 빨리 걷기나 달리기ㆍ자전거ㆍ수영 등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찾아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평소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좋다.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새우ㆍ오징어ㆍ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과 갈비ㆍ등심ㆍ삼겹살 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신 신선한 야채와 과일ㆍ콩 종류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에게 높은 염분은 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김치ㆍ젓갈류와 장아찌 등 염장식품, 화학조미료ㆍ베이킹파우더가 많이 들어간 음식, 치즈ㆍ베이컨ㆍ햄ㆍ통조림 등 소금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금주ㆍ금연하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근경색 발병률이 3배 높다. 따라서 우선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음주도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원인이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30g 이하다. 소주는 3잔, 맥주는 2캔, 양주나 와인은 2잔 이하가 하루 섭취량으로 적당하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금주하거나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동맥경화로 인한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
ㆍ가슴 가운데나 왼편이 뻐근하게 아프고 누르는 듯 조여 온다
ㆍ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구역질ㆍ식은땀ㆍ어지러움이 동반된다
ㆍ가슴에 느껴지는 증상이 등ㆍ어깨ㆍ목ㆍ턱ㆍ양쪽 팔로 뻗친다
ㆍ가슴 가운데나 왼편이 뻐근하게 아프고 누르는 듯 조여 온다
ㆍ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구역질ㆍ식은땀ㆍ어지러움이 동반된다
ㆍ가슴에 느껴지는 증상이 등ㆍ어깨ㆍ목ㆍ턱ㆍ양쪽 팔로 뻗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