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저널/단종과 성삼문1 단종과 성상문-수양대군과 신숙주 단종과 성상문-수양대군과 신숙주단종(비운의 왕)건강이 좋지 않아 숨진 문종의 뒤를 이은 하나뿐인 문종의 아들로 단종대왕이다. 왕이 어린 나이에 직위하면 어머니나 할머니가 수렴청정을 하거나 그의 측근이 대리 청정을 하는데 단종의 경우에는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대리청정을 받다가 반강제적으로 상왕자리로 밀려나게 되고 훗날 세조(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降封)당한 뒤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관풍헌에서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한후 장릉에 묻히기까지, 강원도 영월 곳곳에는 단종의 슬픈 흔적이 남아 있다. 관풍헌에서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시신은 수습되지 않고 동강에 버려졌다. 아무도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었다. 세조가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내렸기 때문이다. 단종은 죽.. 2013.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