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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좋은글들

마음과 마음

by jaky7080 2015. 12. 26.

🍁🍂🍁 마음과 마음 🍁🍂🍁


내 마음이 날카로운  칼이라면
상대방은 철판으로 방어를 "할테고,
내 마음이 날아가는 화살이라면
상대방은 방패로 응수 할겁니다 
 

내 마음이 햇살처럼 부드러우면
상대방은 가슴을 열고 햇볕을 쪼이겠지만,
내 마음이 시리도록 차가운 바람이라면
상대방은 추워서 마음의 문을 꽁꽁 닫을 겁니다. 

내 마음 쓰기에 따라
상대방은 마음을 조절하며,
내 마음의 온도에 따라
상대방도 온도를 맞춥니다.

내가 이웃으로 보내는 떡이 커야
그 이웃도 떡을 담을 수 있는 접시를
큰 것으로 준비 하겠지요~



 

그럼,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면 어디를 잡아야 하나요


토끼를 잡을땐
귀를  잡아야 하고,
닭을 잡을 땐
날개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을땐
목덜미를 잡으면 되지만!

 

사람은 어디를 잡아야 하나요?

 

멱살을 잡히면 싸움이 나고,
손은 잡히면 뿌리 치니
그럼 어디를....?
'마음을 잡으라!' 하네요~
마음을 잡으면  평생 떠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임재범 - 살아야지

 

 

임재범 - 살아야지 가사


산다는건 참 

고단한 일이지

지치고 지쳐서 걸을 수 없으니

어디쯤인지 무엇을 찾는지

헤매고 헤매다 어딜 가려는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 참을수가 없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펴고 접어진 내 인생이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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