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실을 씻어 물기를 뺀다. 소금을 뿌려 하루 둔다.
- 소금물을 뺀 후1주일정도 말린다.
- 차조기잎을 잘게 찢어 씻어 물기를 뺀다.
- 매실과 차조기잎을 교대로 한켜씩 깔고 물2컵 소금 2컵을 섞어 1개월정도 재워둔다.
- 뜨거운 물에 매실2개를 10분정도 우려 꿀을 섞어 마신다.
⊙ 감이나 곶감을 달여서 그 즙을 마신다. 혹은 감껍질을 태워 가루 내거나 감꽃을 말려 가루 내 먹어도 좋다. 곶감, 밤, 고구마를 섞어 삶아 먹어도 좋으며 도토리를 가루 내 한 스푼씩 하루 세 번 먹어주어도 설사증상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 식초, 꿀 ; 식초와 꿀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먹은 것이 잘 소화가 되지 않아서 토하고 설사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식초 한 가지만 먹어도 설사가 진정되는 효과를 보기도 한다.
⊙ 마늘 ; 껍질 채로 구운 다음 껍질을 벗기고 2~3쪽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죽염을 찍어 먹는다. 마늘에 들어 있는 피톤찌드라는 식물성 살균소는 대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균을 죽인다. 만성 대장염으로 오는 설사에도 오랫동안 쓰면 효과가 좋다.
⊙ 도토리 ; 껍질을 벗겨 볶아서 가루낸 것 20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더운 물에 타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도토리에는 탄닌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묽은 설사를 잘 멎게 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만성적으로 설사할 때 쓰면 좋다.
⊙ 이질풀(현초) ; 신선한 것 한 줌, 마른 것은 30~40g을 물 400㎖에 두고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 전에 먹는다. 탄닌질이 있으므로 급성설사나 만선설사에 모두 잘 듣는다.
⊙ 알로에 ; 엄지손가락 굵기의 알로에를 2㎝의 길이로 잘라 물로 씻은 다음 생것으로 하루 2번 식 전에 먹는다. 만성 설사증이 있을 때 장복하면 설사가 멎는다. 그러나 먹는 양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 보리수나무 ; 뿌리 30~6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보리수나무열매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 오이풀 ; 뿌리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뿌리에는 탄닌 성분이 12~15% 들어 있어 수렴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적리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균에 대한 억누름작용 그리고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설사가 심하면서 배가 끓을 때 쓴다.
⊙ 붉나무벌레집, 오이풀 ; 3:2의 비율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붉나무벌레집에는 탄닌 성분이 50~60% 들어 있어 강한 수렴작용과 설사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오이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높아진다. 걷잡을 수 없이 심한 설사를 할 때 쓰면 좋다.
⊙ 물푸레나무껍질 ; 하루 10~15g으로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며 대장균, 적리균을 억누르는 작용이 있다. 급성대장염, 적리 때 쓴다.
⊙ 가중나무뿌리껍질, 집함박꽃뿌리, 목향 ; 가중나무뿌리껍질 60g, 집함박꽃뿌리, 목향 각각 4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또한 가중나무뿌리껍질을 하루 9~12g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거나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오랜 설사에는 가중나무뿌리껍질 12g과 인삼 6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