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서로 다르더라도 논쟁을 벌이지 않는 방법
의견의 불일치를 환영하라.
'두 사람의 의견이 늘 일치한다면 둘 중 하나는 불필요한 인물이다'라는 경구를 기억하라.
만일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문제가 제기되면, 당신이 그 문제에 주의를 환기시키게 된 것을 감사하라. 아마도 이러한 희견의 불일치는, 당신이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그것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맨 처음 떠오르는 본능적 느낌을 믿지 말라.
내키지 않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취하는 자연적인 반응은 방어적인 태도이다.
이것을 조심하라. 침묵을 지키면서 당신의 첫 반응을 신중히 해야한다. 그것은 당신을 최선이 아니라 최악으로 몰고 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당신의 기분을 콘트롤하라.
당신은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가 하는 것으로써 그 사람의 실체를 가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먼저 귀를 기울여라.
상대가 얘기할 기회를 주라. 상대가 자기 얘기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라. 도중에 말을 가로막거나 논쟁을 하지 말라. 그런 것은 앙금만 남길 뿐이다. 이해의 다리를 놓도록 노력하라. 오해의 장벽을 쌓지 말라.
의견의 일치를 이루는 부분을 찾아라.
상대방이 자리를 뜨려는 기미가 보이면 먼저 상대방의 의견에 당신이 동의할 만한 부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라.
솔직하라.
당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시인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라.
실수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 그럼으로써 상대를 진정시켜 방어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의 의견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을 약속하라.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라. 상대방이 옳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성급하게 행동함으로써 상대가 당신에게 '얘기하려고 했지만, 당신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잖소?'라는 말을 듣게 되는 상황에 처하느니, 차라리 상대의 생각을 고려해 보는 편이 훨씬 더 수월한 일이다.
상대가 관심을 가져 주는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라.
시간을 끌면서 신중히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의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진정으로 나를 도와 주려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면, 당신은 상대를 친구로 바꿀 수가 있다.
양쪽이 문제를 심사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행동은 뒤로 미뤄라.
그날 늦게, 아니면 그 이튿날이라도 다시 만나다는 제안을 하라.
그때는 모든 사실을 재검토 할 수가 있다. 다음 만남의 준비 과정으로서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몇가지 힘든 질문을 해보라.
- 상대방이 과연 옳은가?
- 부분적으로라도 옳은가?
- 그들의 입장이나 주장에 진실이나 취할 점이 있는가?
- 나의 반응이 과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단지 좌절감 해소에 지나지 않을까?
- 나의 반응으로 인해서 상대방과 더 멀어질가, 아니면 더 가까워질까?
- 사람들이 나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내릴까?
- 나는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이긴다면 어떤 댓가를 치르게 될가?
- 만약 내가 침묵하면 서로간의 의견 대립이 수그러들까?
- 이런 어려운 입장이 나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