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일반/식생활건강

전립선이란 ? 그리고 음식

by jaky7080 2011. 9. 29.


여성의 자궁처럼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속기관. 정액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을 포함해 전체 정액의 반 이상을 생성함은 물론 정액이 배출되는 사정관이 위치해 있어 정액의 배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단히 말하면 결혼해 자녀를 갖는 데 꼭 필요한 장기이며, 이후에도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관인 것. 하지만 전립선은 매우 예민한 장기여서 쉽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전립선질환으로 인해 남모를 고통에 시달리는 남성들이 은근히 많다.

전립선질환은 20대 청년부터 60대 노인까지 절반정도의 성인남성들이 살아가면서 한두 번쯤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 특히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가 주원인으로, 60세 이상의 남성 중 60% 이상이 겪고 있다.

또 최근에는 주로 중장년층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던 전립선질환이 20, 30대 젊은 층까지 발생범위가 확대되고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사회적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8년 사이 전립선염은 5배, 전립선암은 7.5배, 전립선비대증은 무려 11배나 증가한 것.

공통적인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뇨감이 있어 배뇨를 해도 시원치 않은 것이 대표적. 또한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이 뿌옇게 섞여 나오는 경우, 피로감, 성기능장애 등 사람과 질환에 따라 한두 가지 혹은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만성전립선염’은 회음부 통증, 조루증, 성욕감퇴, 집중력 감퇴 등을 초래하며 심할 경우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장애는 물론 심한경우 방광과 신장을 손상시키고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 성기능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증가율과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자들이 느끼는 체감 위험성은 현저하게 낮다는 것. 대부분의 전립선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해두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전립선질환은 참는다고 해서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고 치료가 쉽지만 방치해 둘 경우, 염증으로 인해 부종과 울혈이 생기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조직이 굳어 비대해지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지고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예방 및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 특히 전립선에 좋은 토마토, 마늘, 인삼·홍삼, 복분자, 은행은 ‘전립선 건강을 지켜주는 5대 음식’으로 꼽히며 여러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들



○ 토마토 = 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풍부해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든다. 날 것으로 먹기보다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효과적.

○ 마늘 = 항암작용 및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돕는다.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
○ 인삼·홍삼 = ‘사포닌’ 성분이 인체 곳곳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특히 면역력 증강을 도와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이 있어 전립선암에 좋다.

○ 복분자 = 예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이름조차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분자. ‘폴리페놀’이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배출을 원활하게하고 성기능 개선을 돕는다.

○ 은행 = 혈액순환 개선 물질인 ‘징코노이드’ 성분이 음경 혈류를 돕는다. 특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찔끔거리는 것을 개선하는데 효과적. 또 소변이 쌀뜨물처럼 흐린 증상도 개선된다.

하지만 이미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한 경우에는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최근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전립선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따라서 평소 전립선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 완치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덧붙였다.



전립선을 파괴하는 음식들


 20세기 초창기에 전립선 문제는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었다.
지금도 저개발 국가들 가운데서는 전립선 문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 중의 하나다.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전립선 문제는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의 노인병으로 간주돼 왔다. 전립선에 대한 일반적 견해는 나이가 먹으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은 불가항력적 현상이요, 성인남성들의 정상적 노화과정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전립선 문제가 유독 노화과정만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전립선 문제는 더욱 중요해지고, 전립선질환 발병률과 발병 연령층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원인이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 몸은 적합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여러가지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원래 처음부터 몸에 적합한 음식을 먹어야 하며, 어떻게 음식물을 섭취할 것인지가 미리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획대로 식생활을 하지 못했을 때는 우리 몸의 모양과 구조는 변하고 고장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 몸이 살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몸이 원하는 경고와 요구사항에 응답해야 한다. 해답은 바른 식사법이다. 전립선의 건강유지와 건강회복의 지름길은 올바른 영양소 섭취에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음식물이야말로 의약이며 의약은 또한 음식물이다”고 말했다.

필자는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대략 3가지로 나눠 언급하고자 한다. 전립선 문제가 특별히 호르몬들(Dihydrotestosterone, Prolactine)의 과잉분비와 그 활동에 관계됐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전립선에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물과 기호식품은 이 호르몬들과 연관돼 있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지방과 정제ㆍ산화된 지방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전립선 문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포화지방을 과잉으로 섭취하는 식사습관에 원인이 있다. 포화지방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더욱 항진시키고 전립선을 비대하게 한다. 호르몬과 항생제로 사육한 소의 고기, 닭고기, 우유와 유제품, 정제ㆍ표백한 기름을 사용한 음식물, 기름에 튀긴 음식물을 우리는 삼가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음식에 노출되면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전립선 질환에 후손들이 고생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패스트푸드, 백설탕, 황설탕, 흰 밀가루, 제과류, 설탕과 카페인이 포함된 청량음료, 그리고 발암성물질로 알려진 첨가물이나 약품 등을 삼가야 한다. 이러한 음식물이 초래하는 건강문제를 익히 알고 있다시피 전립선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음식물은 혈액의 산성도를 높이고 우리 몸의 귀중한 미네랄을 도적질 하는 것이며, 특히 전립선 건강에 필요한 아연의 흡수를 저해한다.

오랜 세월 이러한 음식물의 섭취로 인해 전립선의 면역체계는 무너져 전립선의 염증에 대해 더욱 무기력하게 만든다. 전립선 문제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음식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통제해야 한다. 우선 술과 담배, 커피를 절제해야 한다. 프로락틴(Prolactine)이라는 호르몬은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들며, 이것의 혈중농도는 특별히 맥주와 알코올음료로 인해 상승된다.

담배가 전립선 문제, 발기불능, 정자와 정액에 관계된다는 것은 과거 20년간의 연구로 확인됐다. 카드뮴(Cadmium)은 담배 연기와 공장지대의 공기에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아연은 격감되고 전립선암, 신장병, 폐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혀져 있다. 커피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서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든다. 자극성이 높은 양념도 전립선 문제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전립선 문제는 다른 문화병같이 무절제한 생활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병적 생리현상이다. 전립선 문제는 나이를 먹음으로써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생리과정이나 현상이 결코 아니다. 오늘날 전립선 문제는 모든 연령층으로 확산돼 가고 있으며 그 발생비율도 현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우리 세대의 식생활에 무엇인가 크게 잘못된 것이 있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

 


전립선 증상과 체크 방법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요즘처럼 환절기가 되시면 감기약을 드시고 응급실로 달려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배가 불룩하실 정도로 오줌이 차있는 경우, 소변을 빼보면 비슷한 연세의 방광크기가 400에서 500cc정도라면 1000cc도 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전립선비대증에 관하여 사회적 관심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많은 어르신들이 “늙었으니까 그렇지……” “늙으면 하체가 부실해지니까……” “친구들도 다 그런데……”라고 말씀하시고 병도 아니라고 생각하십니다. 실제로 50대에는 50%정도가 증상과 약간의 비대증이 있으시고, 60대면 60%, 70대에 70%정도가 가지고 있는 해당 연령대의 친구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림 1. 전립선의 위치 그림 2. 전립선비대증의 진행

소변을 자주 보시는 여성분이 전립선 비대증이냐고 묻곤 하는데 다행하게도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습니다. 또 전립선비대증은 고환을 절제한 내시나 고환손상으로 완전히 기능을 잃은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립선은 [그림 1]에서 보듯 방광 바로 아래 어려운 몸 안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림 2]에서 보듯 초기 증상일 때에는 오줌줄을 약하게 막다가 점점 자라면서 요도를 강하게 막게 됩니다. 흔히 파이프에 녹이 슬어서 수돗물이 약해지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첫 증상은 대개 오줌발이 가늘어 지거나 한참 뜸을 들여야 오줌을 누게 됩니다. 점점 심해지면서 오줌을 자주 누게 되고 급해지시거나, 오줌을 다 보신 것 같은데 소변이 뚝뚝 떨어져서 구두를 저시거나 바지를 적시게 되십니다. 또 이때쯤 되시면 주무시다가 일어나서 오줌을 자주 누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자다 깨다를 반복하셔서 충분히 주무시지 못하게 되어 낮에 활력을 잃으시거나, 더러 가족을 깨우지 않기 위해 깜깜한데 소변보러 가시다가 낙상하셔서 다치시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자가로 증상의 심하기를 측정해 보실 수 있는데 세계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모여서 만든 표입니다. 각 물음에 답을 하시고 전체를 더해서 8-19점 사이시면 중간 정도 증상이고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고 검사를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20-35점 사이시면 심한 증상으로 조금 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 합계점수
1-7점; 경미한 증상 ㅣ 8-19점: 중간정도 증상 ㅣ 20-35점: 심한 증상
검사로는 요 검사, 직장내진, 잔뇨 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전립선암 수치(PSA), 방광기능검사 등을 시행할 있고, 증상에 따라서 검사를 더하거나 뺌니다.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전립선염, 신경인성방광, 방광결석, 요도협착, 방광경부수축, 전립선암 등과 구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되시면, 전립선비대증의 심한 정도와 증상에 맞는 약을 드시는 방법이 먼저 고려됩니다. 하지만, 오줌에서 피가 나오거나, 방광결석이 생기거나, 다 누웠는데도 소변에 많은 양의 오줌이 남아있는 경우, 오줌줄이 막혀서 전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된장 두부 콩으로 만든 음식과 토마토 등 붉은 빛깔의 야채가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물 (섭씨 40-44)로 5분 가량 좌욕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성격이 예민하신 분이 혈관이 수축해서 혈압이 높아지듯이, 낙관적이고 느긋하게 생각하시며 인생을 줄기시면 전립선도 늘어나서 소변보시기가 수월해 지십니다.
2005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10%수준에 달한 노령사회에 진입하였습니다.
삶의 질이 중요한 사회에 진입하였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해치는 가장 큰 질환으로 배뇨장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남녀 불문하고, 만약에 어르신에게서 소변냄새가 나는 경우, 소변보러 가셔서 한참 걸리는 경우, 변기에 소변소리가 시원치 않는 경우, 주무시다 자주 깨셔서 소변 보시느라 잠을 설치시는 경우라면 비뇨기과 검진을 받게 하시는 것이 좋은 효도라고 생각됩니다.

[도움말 : 홀인원비뇨기과 디지털단지점 원장 노상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