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이기는 7가지 자연 요법^^
카모마일티
감기를 떨치려면 하루 다섯잔의 카모마일티를 마셔라. 런던임페리얼컬리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다섯 컵씩 2주 동안 카모마일티를 마시면 항체의 활동력을 증가시키는 폴리페놀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근육통을 진정시키는 글리신 성분과 항염작용이 있는 히퓨레이트 성분도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귀리
사실, 감기를 물리치는 무기는 우리 몸 속에 이미 존재한다. 면역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macrophage)는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최강의 무기. 문제는 이 무기가 효과적을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다. 베타 글루칸(beta-glucans)과 섬유질이 바로 이같은 보조 역할을 한다. 이 두 성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귀리 섭취를 늘리자. 귀리의 껍질을 벗기고 건조시킨 다음 볶아서 압착한 오트밀을 아침식사로 먹는 것이 좋다.
지방이 포함된 드레싱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에 무지방 드레싱을 뿌려 먹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감기에 있어서만큼은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된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오와주립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지방섭취가 부족하면 야채 속에 포함된 질병을 예방하는 물질들의 흡수율도 함께 떨어진다. 12주간 무지방 드레싱을 섭취한 실험대상자들은 카로테노이드와 같이 몸에 좋은 항산화물질 흡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같은 식물성 지방 성분을 드레싱으로 이용하면 다이어트에서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강화된다.
유청 단백질
감기에 걸렸을 때 위스키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는 유청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우유에서 분리한 유청단백질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테인 함량이 높아 면역 반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분말 단백질이나 요거트 등도 이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
닭고기수프에 앞서 토마토를
서양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따끈한 닭고기수프를 떠올린다고들 한다. 하지만, 애초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닭고기 수프에 앞서 토마토를 많이 먹어야 한다. 3주간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면역력이 38%가량 증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는 토마토 속 항산화제인 리코펜 성분 덕분. 백혈구의 작용을 도와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스포츠음료
게토레이같은 스포츠 음료는 헬스장에서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영양학지의 발표에 따르면 운동 중 15분마다 스포츠음료를 1컵씩 마신 운동선수들은 물을 마신 선수들에 비해 면역력이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과식을 삼가할 것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면역시스템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터프츠대학 연구팀은 다소 비만한 편인 사람들의 하루 섭취 열량을 100~200칼로리 정도 줄이게 했다. 그 결과 체중 감소와 함께 면역력이 증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정도는 간식,밤참을 줄이거나, 매끼니 한두 숟갈을 덜 먹는 것으로 얼마든지 제한할 수 있는 열량이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