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진실?
소금은 제염·제독, 살균, 방부, 조혈, 정혈 작용 등 여러 효능이 뛰어나다.
소금이 아니면 부패를 막을 길이 없고, 발효를 시킬 방법이 없다. 반찬이 싱거우면 쉬 변하듯이 싱겁게 먹으면 몸도 염증 등 각종 질병에 약해진다.
장 내부의 오염도는 장 외부의 오염도보다 1000배가 높다.
장 내부의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잡는 건 항균 작용이 뛰어난 소금밖에 없다.
볶은소금으로 아침저녁 이만 닦아도 치아질환, 입냄새, 식도염, 갑상선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소금의 살균작용으로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다.
소금물로 머리를 감으면 가려움이나 비듬이 줄고, 9% 농도의 죽염수는 눈과 코에 넣으면 눈병과 비염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화장품 대신 바르면 무좀, 가려움증이나 기미, 잡티를 없애준다.
밥을 짓거나 조청을 만들 때, 혹은 어떤 음식을 만들 때건
소금 1%만 넣으면 부드럽고 차지게 해준다.
유럽이나 독일에서 소금의 하루 섭취권장량이 20g에 이르는 것은 이런 까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은 5g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권장치는 1.8g에 불과하다.
제약사나 의료계가 저희들 이윤만 생각한 결과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 소금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처럼 싱겁게 먹어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
특히 우리 천일염은 1㎏에 5만원이 넘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황, 인, 칼륨,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요오드 등 미네랄이 훨씬 더 많다.
그런 천일염은 하늘의 선물이다.
정제염을 쓰지 말고, 구운 소금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를 담고, 음식의 간을 잘 맞추어 발효시켜 먹자. 스트레스와 병에 찌든 시대, 좋은 소금과 발효식품은 우리 건강을 손쉽게 지켜주는 약상(床)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