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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반/건강백과

지긋지긋한 피로, 이제는 극복하고 싶다..

by jaky7080 200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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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입니다. 나이는 40대 중반이고요. 늘 피곤하고 자고 나도 잠시후면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신체는 이상이 없는데 눈의 건조증이 심하고요,. 많이 먹지도 않는데 항상 속이 더부룩합니다. 정력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고요. 이러한 피로감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요? ’

우리는 흔히 ‘피로하다’ 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몸이 노곤하고 아픈것도 있으며 움직이기 싫을때 흔히 이러한 표현을 하는데, 몸의 상태를 알면 어떠한 원인으로 피로감이 생기는 것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눈이 피로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간장 기능의 이상을 한번쯤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간장의 기능 저하가 눈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안구가 건조하게 되고 빡빡하게 되는 것도 이러한 간강 기능의 저하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피로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중에 붉은 핏줄이 눈주위에 생겨 나타난다면, 이것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심장 질환 및 고혈압 환자들을 보면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요. 피로함과 함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 기능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정신력도 감퇴된다면, 이러한 분들은 비장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비장은 혈액속에 세균을 죽이고 늙어 쓸모 없게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기관인데 이러한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피로함을 많이 느끼게 되지요. 또한 수족이 붓고 나른하며 움직이기가 싫다면 이 또한 비장의 기능을 의심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비장의 이상과 같은 증세이면서 팔, 다리, 관절, 허리, 무릎이 시리고 피로함을 느낀다면 이것은 신장과 비장의 동시 이상 장애로 보아야 합니다. 관절및 사지에 영향을 미치고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신장과 비장의 이상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손발이 화끈거리고 나른함을 느끼며 피로함을 계속해서 느낀다면 이것은 신장의 기능 저하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이러한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데 신장의 수액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피로에 대해서는 체질과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 합니다. 동일한 처방으로는 보통 고치기가 어렵지요. 증상에 따른 맞춤 한약 처방과 동시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혈자리를 자극하는 침, 뜸 , 부항등등의 한방 요법으로 고칠수가 있지요. 명옥헌 한의원과 같은 경우에는 해독단 처방이 이러한 피로감의 해소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피로감이 심한 분들을 위하여 조언을 한다면 생활습관부터 고칠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병이 오는 법이지요.

◇ 피로를 멀리하는 생활습관

① 하루에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②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③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④ 균형잡힌 영양이 필요합니다.

⑤ 기분전환이 필요하며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⑥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하여야 합니다.

⑦ 보다 좋은 인간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여야 합니다.

‘내 몸이 피로하다’ 라고 자꾸만 자각을 하는 것은 ‘이제 좀 쉬어’ 라고 몸이 말하는 것입니다. 되도록 휴식을 취해가면서 일을 한다면 몸이 차후에 고생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글: 명옥헌 한의원 김 승현 원장]